최근 태국 치앙마이가 한국인 관광객들에게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단순히 인기 있는 관광지를 넘어, 이제는 중국인 관광객 수를 넘어설 정도로 많은 한국인이 치앙마이를 방문하고 있습니다. 태국관광청(TAT)의 발표에 따르면, 2024년 5월 1일부터 27일까지 치앙마이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한국인 관광객은 34,954명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이는 같은 기간 중국인 관광객 34,894명을 넘어선 수치입니다. 치앙마이, 한국인 관광객 증가세 폭발! 작년에는 중국인 관광객이 32만 6,651명으로 가장 많았고, 한국인은 28만 3,681명으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하지만 올해 들어 한국인 관광객의 증가세가 두드러지게 나타나며, 결국 치앙마이 관광 시장에서 한국인 관광객이 1위를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태국 관광청은 올해 여객기 직항편 증편이 이러한 한국인 관광객 증가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치앙마이, 왜 한국인에게 인기일까? 치앙마이는 태국 수도 방콕에서 북쪽으로 약 700km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해발 고도가 높아 다른 지역보다 기온이 선선하고, 물가도 저렴하여 '한 달 살기'를 위해 방문하는 한국인이 많습니다.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다양한 문화 체험, 저렴한 물가까지 더해져 매력적인 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는 것입니다. 중국인 관광객 감소의 원인은? 안전 문제 대두! 반면, 중국인 관광객 수는 최근 감소 추세에 있습니다. 그 이유로는 최근 중국인 인신매매 사건으로 인한 안전 우려가 제기되었기 때문입니다. 중국 배우 왕싱이 태국에서 인신매매 조직에 납치되었다가 미얀마에서 발견된 사건은 많은 중국인 관광객들에게 불안감을 심어주었습니다. 이러한 사건들이 연이어 발생하면서 태국 여행을 취소하는 중국인들이 늘고 있는 상황입니다. 태국 정부의 노력,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을까? 태국 정부는 이러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패통탄 친나왓 태국 총리는 직접 수사당국에 신속한 조사를 지시하며 안전 문제 해결에 적극적...